광주 빛과사랑교회(리종기 목사)가 9월 17일(주일)저녁7시에는 탤런트 출신 목회자인 임동진 목사가 광주지역 복음화를 위한 집회를 인도한다.
임동진 목사는 2000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얼마 안 돼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임 목사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3일 동안 의식이 없었고, 3일 만에 깨어나 앉았다. 제대로 앉지도 못했다. 의사는 살아났지만 평생 휠체어를 타야 된다. 이제 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제가 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소뇌가 30%밖에 기능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보다 감각이 둔하다. 수술 이후 병원에서 운전도 하지말라고 해서 아내가 운전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가족들의 극진한 간호와 꾸준한 건강 관리로 몸을 회복했고 루터신학대학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했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7년 목사를 안수받았다.
2015년 KBS1 대하 사극 '징비록'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고 2016년엔 임동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24일(주일) 저녁7시에는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인 홍수환 장로를 초청해 간증 집회를 연다.
홍 장로는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과 주니어페더급 세계챔피언을 지내면서 국민들에게 굴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준 4전5기의 살아있는 실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신앙인으로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면 하늘이 돕고 4전 5기처럼 신화를 실화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인생 반전 드라마를 들려준다.
지역 주민 대상이고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대표 서정형 전도사)가 주최 및 주관한다.
기독문화선교회 서정형 대표는 “신바람 나는 만남, 좋은 만남, 행복한 만남이 이어지는 특별한 집회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올해도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교회와 성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 서정형 기자
문의: 031-446-0551∼2 www.kimun.or.kr.
광주빛과사랑교회 062-95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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